김해에 뜬 슈퍼스타 차준환 “힘든 시간 잘 버텨내, 올 시즌엔 부상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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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전국체전의 막이 오르는 김해에 전국체전과 무관한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가 찾아왔다.
아픔의 시간을 겪은 차준환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버텨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상은 어느 정도 안고 가야 되는 것 같고, 그 상태 내에서 최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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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전국체전의 막이 오르는 김해에 전국체전과 무관한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가 찾아왔다. 바로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간판 스타 차준환(고려대)이다.
차준환은 경남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싱글에 출전해 총점 258.93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경기 전후로 차준환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김해지만 수많은 차준환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차준환의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시작되자 관중들은 각자의 사진기와 휴대폰으로 그 모습을 담기 바빴다. 연기를 마친 후에도 차준환은 팬들에게 둘러싸여 경기장을 힘겹게 빠져나갔다.
차준환은 김해까지 자신을 보기 위해 찾아와 준 팬들을 향해 "이른 새벽부터 찾아와 주시고 연습부터 응원을 해주셔서 힘을 많이 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픔 속에 성숙해진 차준환…"힘든 시간 잘 버텨내, 올 시즌엔 부상 없이"
차준환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발목 부상으로 그랑프리 5차 대회를 기권하기도 했고, 세계 선수권에선 2연속 입상에 실패했다.
아픔의 시간을 겪은 차준환은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버텨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상은 어느 정도 안고 가야 되는 것 같고, 그 상태 내에서 최선의 컨디션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내년 펼쳐지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권도 거머쥐게 된 차준환은 "처음 출전해 보는 아시안게임이기 때문에 또 기대된다. 또, 아시안게임은 물론 시즌 후반에 있는 중요한 경기들도 차근차근 준비해 잘 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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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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