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돌아온 안세영, 전국체전 준결승서 가뿐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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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전국체전에서 쾌조의 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11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출전해 배경은(충북)에 2-0(21-19 21-11)으로 승리했다.
전국체전에 나선 안세영은 예선에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 8강전에서 박도영(경남)을 2-0(21-2 21-2)으로 꺾은 데 이어 배경은까지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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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전국체전에서 쾌조의 연승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11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출전해 배경은(충북)에 2-0(21-19 21-11)으로 승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두 달 만에 배드민턴 코트로 돌아왔다.
전국체전에 나선 안세영은 예선에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 8강전에서 박도영(경남)을 2-0(21-2 21-2)으로 꺾은 데 이어 배경은까지 제압했다.
1세트는 접전 끝에 따냈지만, 2세트는 압도적인 흐름으로 가져와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세트 종료 이후 안세영은 주먹을 불끈 쥐며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안세영은 올림픽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참아왔던 작심 발언을 남겨 충격을 안겼다.
현재 배드민턴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감사를 받고 있으며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일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꿈을 이뤘으니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는 건 선수로서 당연히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고 밝힌 안세영은 "이제 안세영을 또 뛰어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로 전국체전을 소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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