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국감서 임원 검찰 수사 공방

문세영 기자 2024. 10.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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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대전 한국철도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국가철도공단 현직 임원을 수사 중인 가운데, 국정감사에서 이와 관련 의원들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오늘(1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코레일과 철도공단, 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전지검이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중인 현직 철도공단 임원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날선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직 임원인 A씨가 수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데 이어 최근 또 다른 임원이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안다"며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이를 알고 있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대전지검이 지난 8월 13일 전직 국가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이자 상임이사였던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을 문제 삼은 겁니다.

이에 대해 이성해 이사장은 "잘 모른다. 공식적으로 보고 받은 게 없고,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적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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