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회장 측,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올리고 물량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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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매수 예정 수량도 551만2500주로 늘렸다.
1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예정 수량이 393만7500주에서 551만2500주로 늘어난다고 정정했다.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군은 영풍정밀 주식 684만801주(43.43%)에 대해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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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영풍정밀 공개매수 가격을 3만5000원으로 올린 데 이어 매수 예정 수량도 551만2500주로 늘렸다. 전체 발행 주식의 35%에 해당한다.
11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 공개매수 예정 수량이 393만7500주에서 551만2500주로 늘어난다고 정정했다. 발행주식 총수 기준으로 25%에서 35%로 확대됐다.
제리코파트너스는 이날 오전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192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영권 분쟁 중인 MBK파트너스·영풍 연합군은 영풍정밀 주식 684만801주(43.43%)에 대해 주당 3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투입하는 자금은 2052억원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하기도 했다. 자사주 매입 수량도 기존 전체 발행 주식의 약 15.5%(320만9009주)에서 약 17.5%(362만3075주)로 늘렸다. 베인캐피탈이 매수하기로 한 물량(2.5%)과 합하면 최대 20%로 유통 물량의 대부분이다. 고려아연이 자사주 매수에 투입하는 자금 규모는 기존 약 2조6635억원에서 3조2245억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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