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값 왜 못하냐" 日 기자 조롱에…만치니 "내 통장 봤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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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일본 기자의 조롱성 발언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이에 경기 후 한 일본 기자는 만치니 감독에게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왜 대표팀에서 결과를 만들지 못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이번 3차 예선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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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일본 기자의 조롱성 발언에 불쾌감을 표현했다.
1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이 열렸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홈 경기임에도 일본에 0-2 완패를 당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일본과의 홈 경기에서 3전 전승했을 뿐만 아니라 단 한 번의 실점조차 안 했었다.
더욱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만치니 감독을 데려오는 데 3000만유로(약 430억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을 지불했기에 이번 패배가 더 굴욕적이었다.
이에 경기 후 한 일본 기자는 만치니 감독에게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왜 대표팀에서 결과를 만들지 못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만치니 감독은 "내 통장 잔액을 확인한 적이 있느냐"고 발끈했다. 사우디 매체 '발줄'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몇몇 기자들은 웃었지만, 만치니 감독은 분노를 전혀 숨기지 못하고 크게 화를 냈다"고 전했다.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이번 3차 예선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홈에서 4차전을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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