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한강'의 기적, 감격스런 순간...시민에게 듣다
이세영 2024. 10. 11. 17:50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지난 10일 스웨덴 한림원이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발표한 뒤 거리의 시민들은 "K-문학의 쾌거다" "한국 문학 부흥의 시작"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에 놀랍다"며 아낌없는 축하를 전했다.
한 작가의 모교인 연세대에도 곳곳에 수상 축하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한 작가는 이 학교 국어국문학과 89학번으로 입학해 1993년 졸업했다.
현수막에는 '연세인 한강, 백양로에 노벨상을 새기다', '연세의 가을, 연세의 한강' 등이 적혀있다. 학교에서 만난 연세대 재학생들은 저마다 "한강의 기적이다" "자랑스런 선배님"이라며 감격을 전했다.
서점가도 특수다.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에서만 한강의 책이 30만부 정도 판매됐다. 그야말로 '한강 열풍'이다.
제작진은 광화문 거리와 교보문고, 연세대 등에서 한 작가의 수상 소식에 감격한 시민들의 릴레이 인터뷰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프로듀서 : 신성헌, 진행·내레이션: 유세진, 영상 : 박소라 PD(e1501s@yna.co.kr)>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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