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속여 30억대 임차료 편취한 청주공항 입점업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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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을 속여 수십억 원대 임차료를 빼돌린 청주국제공항 입점 업체의 운영자가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사기 등 혐의로 청주공항 입점업체 운영자 A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다른 사람 명의를 내세워 편의점과 카페 등 청주공항 내 상업시설 4곳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액을 조작해 임차료를 편취한 혐의다.
한국공항공사는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의뢰하고, A 씨가 운영하는 업체 4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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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매출액을 속여 수십억 원대 임차료를 빼돌린 청주국제공항 입점 업체의 운영자가 구속됐다.
청주지검은 사기 등 혐의로 청주공항 입점업체 운영자 A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는 다른 사람 명의를 내세워 편의점과 카페 등 청주공항 내 상업시설 4곳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출액을 조작해 임차료를 편취한 혐의다.
그는 한국공항공사와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임대료로 지급하기로 계약했는데, 100억 원대의 매출액을 축소 신고해 임차료 약 30억 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자체 점검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의뢰하고, A 씨가 운영하는 업체 4곳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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