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中 증시, 경제통계 발표 전 경계 매물로 반락…창업판 3.92%↓

이재준 기자 2024. 10.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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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11일 경제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19 포인트, 2.54% 내려간 3217.74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10.34 포인트, 3.92% 크게 떨어진 1만60.7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2.04 포인트, 5.06% 곤두박질친 2100.87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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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1일 경제통계 발표를 앞두고 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4.19 포인트, 2.54% 내려간 3217.74로 폐장했다.

경기지원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최근 대폭 상승한 기술주와 양조주 등을 중심으로 단기이익 확정 매도가 쏟아졌다.

주말에 나오는 물가지표와 내주 초 공표하는 무역통계에 대한 경계감이 부담을 주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10.34 포인트, 3.92% 크게 떨어진 1만60.7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12.04 포인트, 5.06% 곤두박질친 2100.87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5.79% 급락한 채 마쳤다.

자동차주와 의약품주, 통신주, 석유 관련주, 보험주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13%, 우량예 1.53%, 거리전기 2.13%, 징둥팡 4.12%, 헝루이 의약 4.51% 떨어졌다.

중국석유화공이 1.89%, 중국석유천연가스 0.46%, 금광주 쯔진광업 0.63%, 중국인수보험 2.84%, 중국핑안보험 1.64% 하락했다.

장화이차도 5.16%, 비야디 5.01%, 창청차 4.30%, 둥펑차 3.79%, 창안차 3.51%, 광저우차 1.91%, 상하이차 1.80% 밀렸다.

반면 증권주 일부와 은행주, 부동산주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합병하는 하이퉁 증권과 궈타이 쥔안증권이 나란히 상한가를 치고 훙타증권 9.96%, 인허증건 5.10%, 중신건투 증권 4.03%, 진룽증권 2.29%, 중신증권 1.51%, 디이창업 0.45% 뛰어올랐다.

건설은행 역시 0.74%, 후눙상행 1.19%, 위눙상행 1.29%, 농업은행 0.21%, 중국은행 0.20%, 난징은행 0.29%, 치루은행 0.19%, 중국교통건설 3.04% 상승했다.

거리지산은 10.07%, 진디집단 3.26%, 바오리 발전 2.19%, 화파 HD 1.98%, 룽안지산 1.29%, 청젠발전 0.94%, 다룽지산 0.80%, 신다지산 0.75% 올라갔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6643억3300만 위안(약 126조6820억원), 선전 증시는 9076억87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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