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 관측소 공격…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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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본토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남부 나쿠라에 주둔한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관측소를 표적으로 발포해 두 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라스 나쿠라에 있는 유엔 진지에 사격을 가해 평화유지군이 피난처를 둔 벙커 입구를 명중시키고 차량과 통신 시스템을 파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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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권영미 기자 = 레바논 본토에서 군사 작전을 진행 중인 이스라엘군이 11일(현지시간) 남부 나쿠라에 주둔한 유엔평화유지군(UNIFIL)의 관측소를 표적으로 발포해 두 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에도 나쿠라의 UNIFIL 본부 전망대에 포격을 가해 유지군 두 명이 아래로 추락했다.
또 라스 나쿠라에 있는 유엔 진지에 사격을 가해 평화유지군이 피난처를 둔 벙커 입구를 명중시키고 차량과 통신 시스템을 파손시켰다.
레바논의 유엔평화유지군은 1978년에 창설되었으며 2006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전쟁 이후 확대됐다.
유엔평화유지군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 1만500명의 군인이 있으며, 주요 기여국으로는 프랑스·이탈리아·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가나가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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