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내가 당원명부 흘렸다고?…천방지축 명태균 그냥 못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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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천방지축 헛소리하는 명태균을 그냥 둘 수가 없다. 거짓말하면 어떻게 된다는걸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경선 때 윤 후보 측에 붙어 장난쳐 놓고 당원명부를 마치 내가 자기에게 흘린 것처럼 거짓말하는 건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안그래도 분풀이 할 곳이 없었는데, 잘 걸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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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천방지축 헛소리하는 명태균을 그냥 둘 수가 없다. 거짓말하면 어떻게 된다는걸 보여줄 것"이라고 말해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주목된다.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 경선 때 윤 후보 측에 붙어 장난쳐 놓고 당원명부를 마치 내가 자기에게 흘린 것처럼 거짓말하는 건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안그래도 분풀이 할 곳이 없었는데, 잘 걸렸다"고 했다.
전날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명태균 씨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해 "어떻게 (명부가) 흘러갔는지 우리가 차근차근 지금부터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2021년 10월15일부터 11월4일 사이 대선 경선 때 당원명부를 안심번호로 만들어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캠프에 선거운동에 쓰라고 적법하게 배부했다. 이 부분은 전혀 위법 사항이 없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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