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노쇼 승차권 위약금 증액 검토"

김동규 기자 윤주현 기자 2024. 10. 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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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노쇼 승차권의 위약금을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쇼와 관련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약금 문제는 승객들에게 상당히 불편한 문제라서 올리는 방안이라든지 주말과 명절을 좀 더 차별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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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 "노쇼 주말-명절 차별화 강안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4.10.11/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동규 윤주현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노쇼 승차권의 위약금을 더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사장은 11일 대전 코레일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쇼와 관련한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위약금 문제는 승객들에게 상당히 불편한 문제라서 올리는 방안이라든지 주말과 명절을 좀 더 차별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이어 "부정승차는 저희가 단속해서 철도경찰에 인계하는 경우가 있는데 경범죄라서 범칙금이 적어서 이런 부분은 조금 검토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지능형 CCTV 설치와 관련해 한 사장은 "설치해서 일반인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낙석감지시스템 등에도 도입하려고 하는데 계속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KTX에서 변칙적으로 승차권 꼼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김정재 국민의힘의 지적에 대해 한 사장은 "미처 몰랐던 부분도 좀 있어서 철저히 검토해서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결합상품에 대한 지적이 지난 국감에도 있어서 따로 분리해 열차표만 쓸 수 있는 제도는 막았다"고 답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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