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기조 끝…코스피·코스닥은 동반 하락, 외국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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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1일 외국인의 대규모 '팔자'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전 장 중에는 강세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77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4.50포인트(0.58%) 내린 770.9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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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11일 외국인의 대규모 '팔자'에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오전 장 중에는 강세였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날 오전 0.25%포인트(p) 인하로 긴축 기조를 끝냈음에도,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장 때 12.86포인트(0.49%) 오른 2612.02로 출발한 이후, 장 초반 1%가량 오르며 2620선을 웃돌았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도 장중 상승세를 보였지만 77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4.50포인트(0.58%) 내린 770.98로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통화 긴축을 마무리하며 기준금리를 3.25%로 0.25% 인하했다"며 "국고채 금리는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지수는 발표 이후 오히려 초반 상승 폭을 줄이며 선반영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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