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까지…경북, 야생동물 밀렵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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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밀렵이 경북에서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비례대표)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밀렵 ·밀거래로 적발된 건수는 8871건이다.
밀렵된 야생동물 종류로는 뱀류가 가장 많았고 멧돼지, 노루, 고라니, 꿩 등이 뒤를 이었다.
김위상 의원은 "밀렵·밀거래가 개선되고 있지만 유독 경북지역만 뒷걸음질 치고 있다. 사문화된 신고 포상금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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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밀렵이 경북에서 가장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비례대표)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밀렵 ·밀거래로 적발된 건수는 8871건이다.
밀렵된 야생동물 종류로는 뱀류가 가장 많았고 멧돼지, 노루, 고라니, 꿩 등이 뒤를 이었다.
2023년 기준 지역별로는 경북이 359건으로 가장 비중이 컸고 강원(189건), 경남(126건), 충북(119건) 순이었다.
특히 이중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산양 2마리(울진군)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지급된 신고 포상금은 단 1건(2019년, 경북)에 불과했다.
김위상 의원은 "밀렵·밀거래가 개선되고 있지만 유독 경북지역만 뒷걸음질 치고 있다. 사문화된 신고 포상금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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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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