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수소특화산단 인력 양성 '계약학과' 추진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10. 11.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대학교가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개설에 나선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전북하이텍고와 연계해 이 고교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학년도에 맞춰 수소 분야 계약학과를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하이텍고 연계, 2028년 개설 준비
전북대 전경.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완주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개설에 나선다.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소에너지고등학교로 전환되는 전북하이텍고와 연계해 이 고교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학년도에 맞춰 수소 분야 계약학과를 추진한다.

수소특화국가산단에 기업 입주로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서다. 전북대는 고졸 인재부터 대졸급 이상의 연구개발 인재 등 학생 희망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에 지자체 및 수소에너지고와 업무협약을 하고, 계약학과 설립을 구체화 한다는 구상이다.

송현진 전북하이텍고 교장은 "전국 최초 수소에너지고 개교에 맞춰 수소 분야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개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전국 직업교육의 선도 모델이 돼 지역과 수소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덕철 JBNU 지역발전연구원장은 "완주에 수소특화국가산단이 조성돼 관련 기업들이 들어오면 인력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전문가를 육성하는 지역 안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계약학과 개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추진 방향도 논의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내년부터 수소에너지고로 전환되는 전북하이텍고는 LS엠트론㈜, ㈜한솔케미칼, 미원상사㈜, 미원스페셜티케미칼㈜ 등 지역 5개 대기업과 ㈜비나텍, ㈜정석케미칼 등 중견기업 등 81개 업체 191명의 취업처를 확보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