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 요르단 완파한 홍명보호, 전세기로 귀국

안경남 기자 2024. 10. 1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에도 요르단에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이라크전을 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올해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요르단전이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편 이용…12일부터 이라크전 준비
15일 용인미르스타움서 이라크와 월드컵 예선 4차전 홈경기
[암만=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경기장에 들어서 있다. 2024.10.10.?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안경남 기자 =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공백에도 요르단에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 축구 국가대표팀이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이라크전을 대비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후 4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애초 오후 3시경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한 시간가량 지연됐다.

한국은 전날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킥오프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38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23분 오현규(헹크)의 추가골로 요르단을 잡았다.

올해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져 탈락했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또 3차 예선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2승 1무·승점 7·골 득실 +4)에 올랐다.

팔레스타인(승점 1)을 1-0으로 누린 이라크(승점 7·골 득실 +2)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다.

[암만=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대한민국과 요르단의 경기, 이재성이 첫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0.10.jhope@newsis.com

지난달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불안하게 출발한 홍명보호는 오만과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3차전에서 난적인 요르단까지 잡고 상승세를 탔다.

대표팀은 요르단전이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전세기를 타고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직항이 없었는데, 협회는 태극전사들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

홍명보호는 12일부터 이라크와의 3차 예선 4차전 홈 경기(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준비에 나선다.

12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 클럽하우스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13일에는 용인 근처에서 담금질을 이어가고, 14일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