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면 가고 아니면 쉬고, 오늘이 더 중요하죠" 첫 태극마크 눈앞인데…LG는 5차전만 본다

신원철 기자 2024. 10. 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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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프리미어12 35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KBO는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포스트시즌 및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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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창기 ⓒ곽혜미 기자
▲ 신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앞두고 KBO 전력강화위원회가 프리미어12 35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최종 엔트리는 28명이지만 포스트시즌 활약상, 대회 직전 컨디션까지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준플레이오프에 참가하고 있는 LG 선수들 가운데에는 첫 국가대표 기회를 잡은 이들이 많다.

홍창기와 신민재는 국가대표 가능성이 생긴 점에 기뻐하면서도 각오는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에 밝히겠다고 얘기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1일 2024 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다. KBO는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개막전까지 최종 엔트리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 전력강화위원회는 포스트시즌 및 소집 훈련 기간 동안 각 선수를 집중적으로 살펴 28명의 최종 참가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LG에서는 투수 유영찬과 손주영, 포수 박동원, 내야수 문보경과 신민재, 외야수 홍창기까지 6명이 35인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7명이 나온 KIA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금메달을 딴 내야수 문보경을 뺀 5명이 모두 첫 성인 국가대표 발탁을 노린다.

이 5명 가운데 청소년 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는 손주영 뿐이다. 홍창기는 대학 선수, 프로 저연차 유망주들이 참가하는 23세 이하 야구월드컵 대표팀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프로 올스타급이 나서는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적은 없다.

▲ 홍창기 ⓒ곽혜미 기자

홍창기는 "항상 가고싶었던 자리다. 뽑히면 너무 영광스러울 것 같다. 기분 좋다"고 했다.

KBO리그 출루왕 홍창기는 익숙하지 않을 국제대회 심판의 투구 판정에 대해 "성인 대표팀에서 해본 적은 없으니까 내가 잘 헤쳐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상으로만 봐도 스트라이크 존이 우리나라랑은 완전히 다르다. 스트라이크라고 생각한 공을 볼 줄 때도 있고 볼로 생각했는데 스트라이크를 줄 때도 있다.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어릴 때부터 다른 나라랑 경기할 때랑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신민재 ⓒ곽혜미 기자

신민재는 "완전 어렸을 때, 초등학생 때 빼고는 국가대표로 나간 적 없다"며 "뽑혀서 감사하고, 가게 되면 가서 열심히 잘하겠다"고 밝혔다. 최종 명단이 아닌 소집 명단인 점에 대해서는 "되면 가는 거고 아니면 쉬는 거"라며 웃었다.

최종 발탁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홍창기도 신민재도 같은 대답을 했다. 우선 5차전을 잡겠다는 다짐이었다. 홍창기는 "일단 오늘 이기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이기고 나서, 시즌이 다 끝난 뒤에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신민재는 "오늘 끝나고 그때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 신민재는 "(지금은)대표팀보다 이게(포스트시즌이) 중요하다. (국제대회는)끝나고 가면 되는 거고 일단은 오늘 경기만 생각하려고 한다"고 약 3시간 앞으로 다가온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향한 전의를 불태웠다.

한편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2028 LA 올림픽에서 활약을 기대하는 20대 중심의 젊은 선수들로 예비 명단을 구성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APBC에 이어 앞으로 한국 야구를 이끌어 가야할 젊은 선수들이 프리미어12를 통해 한 층 수준 높은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은 다음 국제대회에서도 태극마크 경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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