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4번-문보경 6번’ 염경엽 감독 “임찬규 역할이 중요..에르난데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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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이 마지막 5차전 각오를 밝혔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1B)-오지환(SS)-김현수(LF)-문보경(3B)-박동원(C)-박해민(CF)-문성주(DH)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 감독은 마지막 5차전에 라인업을 변경했다.
염 감독은 "계속 4번에서 끊기면 부담이 되니까 6번으로 보냈다"며 "오지환은 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엄상백을 상대로 전적도 괜찮다. 김현수와 고민했는데 오지환을 앞에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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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염경엽 감독이 마지막 5차전 각오를 밝혔다.
LG 트윈스와 KT 위즈는 10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LG는 시리즈 마지막 5차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내세운다. 염경엽 감독은 홍창기(RF)-신민재(2B)-오스틴(1B)-오지환(SS)-김현수(LF)-문보경(3B)-박동원(C)-박해민(CF)-문성주(DH)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염 감독은 마지막 5차전에 라인업을 변경했다. 4번 타순에서 시리즈 무안타에 그치고 있던 문보경을 결국 6번으로 내렸다. 염 감독은 "계속 4번에서 끊기면 부담이 되니까 6번으로 보냈다"며 "오지환은 감을 계속 유지하고 있고 엄상백을 상대로 전적도 괜찮다. 김현수와 고민했는데 오지환을 앞에 뒀다"고 밝혔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문성주에 대해서는 "다리가 조금 안좋아서 지명타자로 나간다. 햄스트링 증상이 있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내일이 없는 마지막 승부다. 염 감독은 "가장 확률이 높은 투수 운영을 할 것이다. 그것 때문에 아침에 미팅도 많이 했다. 전력분석, 투수코치 등 전체 의견을 듣고 상의했다. 여러사람이 가장 확률 높다고 생각한 것으로 갈 것이다. 가장 확률 높은 야구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출전 선수인 최원태와 엔스를 제외한 투수 전원이 대기한다. 염 감독은 "연장에 가면 모든 투수가 다 나갈 것이다. 연장까지 안 간다면 가장 강한 카드로 간다"며 "선발 싸움이 가장 중요하다.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좌우될 것이다. 임찬규가 선발로 제 역할 해주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손주영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염 감독은 "손주영은 임찬규 뒤에 바로 나간다. 주영이가 어느정도 상태인지에 따라 이후 운영이 바뀔 것이다"고 말했다. 1-4차전에 모두 등판한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는 "에르난데스에게 고맙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더라. 4차전에서도 '점수가 나면 1이닝을 더 던지겠다'고 하더라. 그런 마음이 중요하다.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4차전 마지막 끝내기 상황에 대해서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선수들이 잘못한 것은 없다. 오지환이 잡고 신민재가 피해줬어야 한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런 것은 없다. 그 상황에서는 누가 콜을 해도 들리지 않는다. 누구라도 뛰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 위치로 공이 온 것이 하늘의 뜻인 것이다"고 돌아봤다.(사진=염경엽)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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