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위한 막바지 준비 ‘한창’

11일 김관영 전북지사 대회 현장점검
“놓치는 부분 없이 세밀히 대회 준비”
22일 전북대서 제22차 대회 개막

전북특별자치도는 11일 전북대에서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엔 김관영 전북 도지사와 오택림 기업유치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대 대운동장에 설치되는 기업 전시관은 구조물이 설치가 완료됐다. 이달 1일부터 전기, 통신, 공조 설비 등 내부 시설이 설치되고 있으며, 전시 부스 326개도 설치될 예정이다.

기업 전시관 앞 야외에선 전북 소재 대기업 전시가 펼쳐진다.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버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를 전시할 계획이다. 특장차협회는 캠핑용 자동차와 전기소방차를 전시한다.

기업전시관 외부에는 14개 전북도 시군 홍보 부스와 함께 농특산품 판매부스도 조성된다.

전북도는 대회 기간 자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북대 소운동장에서는 전주국제드론산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식정책포럼, 드론 축구대회,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이 개최된다.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오는 22~23일 우수상품 수출박람회가 개최된다. 해외 바이어 100개사와 전북 기업 120개사를 연결해 비즈니스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다.

전북대 진수당에서는 이달 23~24일 지니포럼이 열린다. 포럼 주제는 ‘글로벌금융네트워크의 중심을 향한 움직임’이다. 국제금융컨퍼런스와 금융토크콘서트, 금융아카데미 등이 개최된다. 24일엔 한상 CEO(최고경영자)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전주시 실내체육관에서는 스타트업 창업대전과 일자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확장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놓치는 부분 없이 세심하게 대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22~24일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한상과 국내 기업인 등 30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