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2024년 3분기 잠정 매출 7647억…전년 동기 대비 10.5%↑

김동환 2024. 10. 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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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진은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액은 총 7647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19억원)보다 10.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 이익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337억원)보다 16.3% 상승했다.

㈜한진의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2조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88억원보다 7.4% 증가했으며, 누계 영업 이익은 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9억원보다 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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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전경. 한진 제공
 
㈜한진은 올해 3분기 잠정 매출액은 총 7647억원(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919억원)보다 10.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 이익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337억원)보다 16.3% 상승했다.

㈜한진의 올해 1~3분기 누계 매출액은 2조2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88억원보다 7.4% 증가했으며, 누계 영업 이익은 9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9억원보다 7.0% 증가했다.

한진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컨테이너 하역과 배후단지 사업 확장에 따른 한진 부산 컨테이너 터미널(HJNC), 한진 인천 컨테이너 터미널(HJIT), 울산신항 그리고 부산 글로벌 물류센터(BGDC)의 물량 증가와 영업이익 개선 영향이 컸다.

부산, 인천, 평택 컨테이너 터미널 등 배후단지와 주요 항만 거점 인프라 확충으로 영업력을 지속 강화했고, 컨테이너 하역 사업을 중심으로 물량 증가와 영업 이익 개선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직구 물량 증가와 함께 항공·해상 운임 상승과 포워딩 물량의 전반적인 증가로 인한 해외법인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모로코, 헝가리 등지의 거점 설립 등 해외 진출을 적극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총 22개국(42곳)으로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택배 사업 부문에서는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 운영으로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났고, 네트워크와 간선 최적화로 분류시간을 줄이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여 신규 물량 유치가 거듭 이루어지고 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은 소상공인을 위한 ‘원클릭 택배 서비스’가 전년 대비 13%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의 성장을 견인했고, 해외 직구를 지원하는 ‘취향 직구 아지트 훗타운’과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SWOOP(숲)’ 서비스 확장으로 플랫폼 경쟁력도 강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네트워크 강화와 운영 효율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국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물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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