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사격 없었던 타우러스 미사일 최근 두 차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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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킬 체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타우러스 실사격을 실시한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조명수 대위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한 발 한 발이 군의 고가치 자산인 만큼 사격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도록 이번 경험을 모든 F-15K 조종사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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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킬 체인의 핵심으로 꼽히는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을 7년 만에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이후 실사격을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최근 들어 실시한 것이다.
천궁-Ⅱ 지대공 미사일을 운용하는 서해안 지역 미사일 방어 부대가 해당 항적을 계속 추적하는 가운데 F-35A와 KF-16 전투기도 항적 추적에 나서면서 미사일을 식별했다. 이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전술조치관의 지시에 따라 F-35A가 미사일을 모의 격추했다.
2016년 처음 실전 배치된 타우러스는 최대 사거리 약 500㎞에 달하는 미사일로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적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고 적 전파교란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타격할 수 있다. 두께 3m에 달하는 철근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파괴력도 지니고 있어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킬 체인’에 있어 핵심전력을 담당하고 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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