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수업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기쁨 나눈 효동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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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모교인 광주 효동초등학교가 예정에 없던 공개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나눴다는 후문이다.
효동초는 이날 3교시에 우리 고장의 특징을 알아보자는 주제로 공개 수업을 진행했지만, 어제 모교 출신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깜짝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예정에 없던 공개 수업을 4교시에 추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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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모교인 광주 효동초등학교가 예정에 없던 공개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상의 기쁨을 학생과 학부모들과 함께 나눴다는 후문이다.
효동초는 11일 오전 4교시에 4학년 5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20여 명이 참관하는 가운데 한강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 수업을 진행했다.
효동초는 이날 3교시에 우리 고장의 특징을 알아보자는 주제로 공개 수업을 진행했지만, 어제 모교 출신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깜짝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 예정에 없던 공개 수업을 4교시에 추가로 진행했다.
효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선배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신기해하며 축하했고 이를 지켜보던 학부모들도 내 일처럼 기뻐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동초는 정문 인근에 설치된 옥외광고판에 '광주 효동초 출신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라는 띠를 게양했고 학교 건물 외벽에는 크고 작은 현수막을 설치했다.
효동초등학교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면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글의 중요성을 교육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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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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