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에서 노벨상 수상자로 "한강의 기적" 정치권도 환호[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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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정치권도 환호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10일 오후 행안위와 문체위 등 국정감사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낭보가 전해지자 박수를 치며 축하했고, 다음날 법사위와 교육위 등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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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정치권도 환호했습니다. 여야는 지난 10일 오후 행안위와 문체위 등 국정감사장에서 한국인 최초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낭보가 전해지자 박수를 치며 축하했고, 다음날 법사위와 교육위 등에서도 여야 의원들은 환호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1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는 언어와 국적의 한계 때문에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이상 우리에게 불가능과 한계는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또 하나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한강 작가님의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최고위원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드디어 원서로 읽게 됐다고 국민들의 자부심이 벅차오르는 쾌거"라고 했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한강은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적인 성과를 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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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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