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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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11일 논평에서 "중소기업계는 다소 늦었지만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수출 실적 개선에도 불구,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며 "지난 7월 조사에서 80%의 중소기업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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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환영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11일 논평에서 “중소기업계는 다소 늦었지만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금통위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3.5%에서 3.25%로 내리며, 3년 2개월 만에 긴축 기조를 끝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수출 실적 개선에도 불구, 고금리와 고부채, 내수부진 장기화로 경영 환경이 악화됐다”며 “지난 7월 조사에서 80%의 중소기업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이 경감되고 기업 투자와 소비가 확대돼 우리 경제가 새로운 회복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는 과거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 비용 감소 효과를 체감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컸다”며 “기준금리 인하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 인하와 자금 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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