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신약 美 FDA 심사 지연에 HLB그룹株 동반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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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의 간암신약 리보레사닙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여부가 내년에 결정된다는 소식에 11일 HLB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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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HLB의 간암신약 리보레사닙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 여부가 내년에 결정된다는 소식에 11일 HLB그룹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HLB는 전 거래일보다 11.03% 내린 7만2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제약(-9.77%), HLB생명과학(-9.57%), HLB테라퓨틱스(-8.24%), HLB바이오스텝(-5.91%), HLB이노베이션(-4.31%), HLB파나진(-3.55%) 등이 동반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의 HLB글로벌도 6.89% 내렸다.
앞서 HLB는 FDA가 간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항서제약의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에 대한 심사를 '클래스2'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클래스1'으로 분류되면 접수일부터 2개월, '클래스2'이면 6개월 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HLB 간암신약의 승인 여부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미 FDA로부터 보완요구를 받는 등 심사가 지연된 바 있는 만큼 승인 여부 결정이 늦어지는 데 대해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며 실망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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