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 소란 신고인 줄 알았는데.. 마약 투약 혐의 50대 구속

김형수 기자 2024. 10. 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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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시흥의 한 주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구체적인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하는 한편 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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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주거지에서 마약을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시흥의 한 주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이웃집에서 난동을 부리며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 주거지로 출동했다.

경찰은 식은땀을 흘리며 횡설수설하는 A씨를 상대로 마약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 양성 반응을 확인한 뒤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집안에서 마약투약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를 발견해 압수조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 경로와 구체적인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하는 한편 그의 모발과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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