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 메달 사냥…"120개 목표"

[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종목 준결승에 진출한 성주여자고 선수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고등부 선수단 79교 636명(임원 95명, 선수 541명)을 파견한다.

경북교육청 선수단은 육상과 하키, 핸드볼, 소프트테니스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40개와 은메달 31개, 동메달 49개 등 12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 태권도 종목에서는 여고부 공인품새(상모고 2학년 서채원)와 남고부 겨루기 -58kg급(경북체육고 3학년 이예성), -74kg급(경북체육고 2학년 박재원)에서 금메달, -80kg급(포항영신고 3학년 강성범)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안동=뉴시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고 -74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북체육고 2학년 박재원 선수.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단체종목에서는 하키 여고부의 성주여자고가 8강에서(대구 강동고에 5-0)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전국체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학생 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며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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