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안중농협, ‘슈퍼오닝’ 쌀 독일 수출 재개

최상구 기자 2024. 10.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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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이 생산한 '슈퍼오닝' 쌀이 7년만에 독일 소비자를 다시 찾아간다.

안중농협은 11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평택시 관계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오닝' 쌀  독일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안중농협은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독일·프랑스·호주·영국·인도네시아 등에 모두 235t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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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17t 내보내
이계필 안중농협 조합장(앞줄 왼쪽서 일곱번째)이 ‘슈퍼오닝’ 쌀 독일 수출 선적식에서 참석자들과 앞으로도 계속 쌀 수출에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

경기 평택 안중농협(조합장 이계필)이 생산한 ‘슈퍼오닝’ 쌀이 7년만에 독일 소비자를 다시 찾아간다. 

안중농협은 11일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평택시 관계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슈퍼오닝’ 쌀  독일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 수출 물량은 18t(5000만원 상당)이다. 안중농협은 2007년 미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독일·프랑스·호주·영국·인도네시아 등에 모두 235t을 수출했다. 2007년 이후 독일 수출은 이번이 18번째다. 2017년 17번째로 7t을 수출한 뒤 7년만에 재개한 것이다. 

안중농협은 이번 수출이 이상고온에 따른 작황 부진,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 같은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에서 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슈퍼오닝’은 시 차원에서 재배단지를 운영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를 받은 지역 대표 쌀이다.  앞서 올초부터 10월 2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3.5t의 ‘슈퍼오닝’ 쌀을 미국에 보낸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도 ‘슈퍼오닝’ 쌀을 비롯한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계필 조합장은 “쌀 산업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고자 독일을 포함한 외국 시장 확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여 쌀 수출의 첨병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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