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5개 품목 추가 선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5개의 새로운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답례품의 종류가 총 86가지로 늘어나, 기부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의 추가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는 공급업체의 신뢰성, 품질 전문성, 지역 연계성 등을 평가해 새로운 답례품을 선별했으며, 시는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다음 달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에는 얼음골 사과, 블루베리, 백향과, 미니 밤 호박, 깻잎 등 밀양의 대표 농축산물 9종과 밀양 샌드, 굿바비 샌드, 대추 초콜릿, 아라리쌀 누룽지 등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14종, 코코넛 허브 주방세제, 꽃잎 미소 샴푸 및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 2종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색 있는 답례품 추가 선정이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인(법인 제외)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가 세액공제 되며 기부금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