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강일 “가계대출 시장 혼란…실수요자만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충북 청주상당)이 가계대출 시장 혼란과 실수요자 피해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7월에는 '무리한 대축 확대·가계부채 악화 우려' 발언으로 대출금리가 인상, 8월은 '대출금리 상승, 당국이 바란 것 아냐'라는 발언에 금리가 인하, 9월은 '실수요자에게 부담 주면 안돼' 발언에 시장 혼란이 커졌다"며 "오락가락하는 금융정책은 시장을 안정화 할 수 없다. 윤석열 정부에 제대로 된 가계부채 정책이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충북 청주상당)이 가계대출 시장 혼란과 실수요자 피해를 지적했다.
이강일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이후 주택담보대출이 지난 2022년 6월 830조5000억원에서 올해 8월 924조5000억 원으로 94조원이나 증가했다”며 “가계대출 규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8월 국정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지난 정부에서 가계부채가 GDP 대비 90%대 후반이었고, 우리 정부에서는 90% 초반으로 가계부채의 GDP 대비 비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가계부채가 감소한 것처럼 말했다”면서 “이는 한국은행의 GDP 산출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개편해 일어난 수치일 뿐, 2015년 기준으로는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발언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7월에는 ‘무리한 대축 확대·가계부채 악화 우려’ 발언으로 대출금리가 인상, 8월은 ‘대출금리 상승, 당국이 바란 것 아냐’라는 발언에 금리가 인하, 9월은 ‘실수요자에게 부담 주면 안돼’ 발언에 시장 혼란이 커졌다”며 “오락가락하는 금융정책은 시장을 안정화 할 수 없다. 윤석열 정부에 제대로 된 가계부채 정책이 있는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년 전 한강 알아본 '부커상'…노벨문학상 수상에 "얼마나 멋진 뉴스"
- 안성서 테슬라 전기차 경계석 충돌…화재까지 나 30대 남성 사망
- 전남 영광, '민주-조국' 싸우는 새 치고 올라온 진보당
- '비주얼이 다했네'…강동원, 시간 멈춘 동안 비주얼 [엔터포커싱]
- "메로나 vs 메론바"…'미투 상품' 논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노벨문학상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작가들의 노력과 힘이 영감 줘"
- 한강 책 폐기한 경기도교육청 '재조명'…노벨문학상 수상 책이 '유해 성교육 도서'?
- 한강 노벨문학상에 "위대한 업적, 국가적 경사"…정치권도 '축하'
- 박대성, 살인 후 '씩' 웃은 이유…"연속살인 이어졌을 수도"
- "우리 애 '키크는 주사' 라고 맞았는데"…부작용 3배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