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백패스,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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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부산시의회와 대중교통미래포럼, 부산경실련 등이 주최한 동백패스 정책토론회에서 박진수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동백패스 시행 5개월간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2천572.6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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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지난해 8월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인 동백패스가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부산시의회와 대중교통미래포럼, 부산경실련 등이 주최한 동백패스 정책토론회에서 박진수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동백패스 시행 5개월간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2천572.6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백패스 소지자는 시행 초기인 지난해 8월 13만7천634명이었는데 1년 만인 올해 8월 기준 약 4배인 54만1천643명으로 늘었다.
박 부위원장은 "동백패스가 승용차 이용자를 대중교통으로 유도한다면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백패스를 자주 사용하는 시민에게 탄소 저감 포인트를 제공해 지역 내 친환경 상점에서 사용하도록 한다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 소비 촉진 효과와 함께 교통수단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위원장은 동백패스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플라스틱 카드 외에 앱 카드 전환으로 젊은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타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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