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막는 살신성인" 일본도 살인 옹호 댓글 피의자 부친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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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 부친이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아버지 백 씨는 올해 8월 27일부터 9월4일까지 일본도 살해 관련 인터넷 뉴스 기사에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등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하며 피해자 A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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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 부친이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쓴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된 백 모 씨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또한 백 씨가 댓글을 작성한 계정의 실제 소유자인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그가 댓글을 단 사이트인 네이버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아버지 백 씨는 올해 8월 27일부터 9월4일까지 일본도 살해 관련 인터넷 뉴스 기사에 '중국 스파이를 막기 위한 살신성인' 등 아들을 옹호하는 댓글을 작성하며 피해자 A 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아들 백 씨는 지난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를 신고하려던 4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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