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원박람회' 예산, 오후 2시 본회의 '표결'로 결정될 듯

송승화 기자 2024. 10.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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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정원박람회 예산안 관련 오후 2시 속개되는 시의회 제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결위가 산회 되면서 11일 오전 10시 열리는 시의회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안은 안건으로 상정될 수 없게 됐다.

11일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말미 이현정 예결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표결을 통한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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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위원장 "예결위 의결 후 본회의서 기명 투표" 제안
[뉴시스=세종] 11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2024.10.11.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국제정원박람회 예산안 관련 오후 2시 속개되는 시의회 제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10일) 오후 8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원박람회 예산안 심사를 위해 긴급 소집됐다.

하지만 이현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11시 55분께 정회 중이던 예결특위를 속개한 뒤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를 선포한다”며 회의를 종료했다.

회의 당시 민주당 이현정 위원장과 같은 당 소속 예결위원 5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최원석 부위원장 등 같은 당 소속 예결위원 4명은 회의장을 나간 상태다.

이날 예결위가 산회 되면서 11일 오전 10시 열리는 시의회 제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안은 안건으로 상정될 수 없게 됐다.

11일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말미 이현정 예결위원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표결을 통한 예산안 처리를 마무리 하자”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전날 상황에 대해 “김충식 의원의 개회 요구에 따라 10일 예결위를 개최하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산회됐다”며 “예산안은 또다시 계류됐으며 장기간의 논의로 피로하셨을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저는 예결위의 의결 후 본회의에서 기명 투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 것을 제안드린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차례 회의장을 떠나 의총을 했지만 이제는 표결을 통해 결론을 내려야 하며 시간이 더는 허비되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총 20명으로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13명으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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