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원 '저비용·고효율' 온열의자…나노탄소 면상발열 기술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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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원㈜이 세계 최초로 '나노탄소 면상발열' 기술을 개발·적용한 온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의 온열의자는 에너지 관리·효율성을 최적화해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제품 조달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2021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받았다"면서 "나노탄소 면상발열 기술은 침대, 소파, 바닥재, 벽 난방, 보일러, 살얼음부터 건축자재 및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저비용·고효율 제품을 통해 지구 환경과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기업가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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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원㈜이 세계 최초로 '나노탄소 면상발열' 기술을 개발·적용한 온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넥스트원은 1988년 자동차용 안전유리 KS인증을 받아 창립한 중견기업이다. 40여년간 업력으로 2017년 유리면상발열체 전선에 적용할 저온도 소결 소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를 탄소나노튜브(CNT)라는 신소재를 활용해 전도성 면상발열 모듈로 개발해 냈다. 이 모듈에 적용된 기술이 '나노탄소 면상발열'이다.
이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더 고르고 빠르게 열을 분포시킨다. 전력 소비가 적고 효율이 높아 에너지절감 효과가 크다.
모듈은 두 장의 강화유리 내부에 잉크 형태의 탄소나노튜브를 코팅해 최소 전력으로 열을 낸다. 뒷면은 나노 크기를 조절해 접합시켜 전자파를 차단함으로써 이용자 건강도 생각했다.
넥스트원의 온열의자는 서울시 버스 정류소 온열의자 선정 심사위원회 검토 결과에서 발열 상태 표면온도 최고치와 최저치가 설정온도(38℃) 상 0.4~0.5℃로 나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기술 경쟁력으로 현재 서울특별시 23개 구와 경기도 각 시·군, 인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전남 목포시, 전남 여수시, 전북 순창군, 전북 익산시 등 전국 버스 정류소에 설치됐다.
이중 영하 40℃에 가까운 강원도 고성군 최전방 GOP에 설치한 온열의자는 3년동안 고장 한번 없을 만큼 탁월한 안정성을 보였다. 제품 한 달 전기료는 약 5000원에 불과하다.
넥스트원은 최근 중앙제어 시스템 방식의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이를 통해 민원 발생 시 현장에 나가 의자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넥스트원 관계자는 "온열의자는 자연재해, 지진, 해일 등에도 대비할 수 있을 만큼 강도가 뛰어난 이중강화유리라 제품 노후 및 파손과 훼손 우려가 거의 없다"면서 "단선·누전이 발생하지 않아 일부 제품에서 발생했던 화재 위험성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강화유리에 소비자가 원하는 그림·사진 등을 넣을 수 있도록 안내시설물의 기능도 추가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 공원 등 장소에 구애 없이 시설물 광고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회사의 온열의자는 에너지 관리·효율성을 최적화해 동종업체 중 유일하게 제품 조달 최우수 평가등급을 받았다. 2021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도 받았다"면서 "나노탄소 면상발열 기술은 침대, 소파, 바닥재, 벽 난방, 보일러, 살얼음부터 건축자재 및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저비용·고효율 제품을 통해 지구 환경과 사회에 이바지한다는 기업가치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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