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호 홈런공, 저지 62호 넘어서 ‘1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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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 클럽의 문을 활짝 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이 애런 저지(32)의 62호 홈런공을 넘어선다.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내면 경매 일정과 관계없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갖게 될 수 있다.
앞서 LA 다저스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관중에게 30만 달러(약 4억 원)를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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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역대 최초 50-50 클럽의 문을 활짝 연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이 애런 저지(32)의 62호 홈런공을 넘어선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 경매에 나선 골딘에 따르면,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현재 입찰가 160만 달러(약 2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일 150만 달러로 저지와 동률을 이룬 지 약 일주일 만에 10만 달러가 높아진 것. 이에 오타니가 저지를 넘어선 것이다.
이 업체는 즉시 구매 가격도 내놨다. 450만 달러(약 61억 원)를 내면 경매 일정과 관계없이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갖게 될 수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50만 달러(약 7억 원)를 시작으로 경매에 부쳐졌다. 입찰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아직 최종일까지는 열흘 넘게 남아있다.
한편, 이 홈런공의 주인을 두고는 법적 공방이 이뤄지고 있다. 소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명이 이 공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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