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납신 곳" 청주 초정약수축제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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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1일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초정행궁 비밀의문 앞에서 초정치유마을 개장식을 겸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데, 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등 전통 행사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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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2024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11일 청주시 내수읍 초정행궁 일대에서 막을 올렸다.
청주시는 이날 오전 초정행궁 비밀의문 앞에서 초정치유마을 개장식을 겸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범 사업으로 총사업비 296억원이 투입돼 만들어진 초정치유마을은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초정행궁 인근의 초정치유마을은 탄산치유풀, 스파치유풀, 순환·명상프로그램실, 치유공원 등을 갖췄다.
이어 초정영천제, 양로연, 마당극, 초정약수 가요한마당, 개막식이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초정행궁의 비밀'을 주제로 열리는데, 시는 세종대왕 어가행차 등 전통 행사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성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가득 채웠으니 초정으로 나들이를 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1444년 초정에서 121일간 머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약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축제를 열어 왔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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