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마라도나 길 걷는다...흐비차, 세리에 9월 이달의 선수 선정

이종관 기자 2024. 10. 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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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세리에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9월 'EA 스포츠 FC 이달의 선수상'은 흐비차에게 수여됐다. 트로피는 26일에 펼쳐지는 나폴리와 레체의 경기에서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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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리에A

[포포투=이종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세리에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세리에A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9월 ‘EA 스포츠 FC 이달의 선수상’은 흐비차에게 수여됐다. 트로피는 26일에 펼쳐지는 나폴리와 레체의 경기에서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3-24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나폴리. 올 시즌을 앞두고 ‘베테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했고 다시 우승 궤도에 올라섰다. 베로나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했으나 이후 치러진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위치해있다.


이 과정 속에서 흐비차의 활약은 대단했다. 9월에 치른 리그 3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 경쟁에 힘을 보탰다. 특히 칼리아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완승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기도 했다.


당연스럽게도 9월 ‘이달의 선수상’은 흐비차의 몫이었다. 세리에A 사무국은 “팬 투표와 개인 통계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흐비차가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산티아고 카스트로(볼로냐), 파트리크 쿠트로네(코모), 페데리코 디마르코(인터밀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AC밀란)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루이지 데 시에르보 세리에A 회장은 ‘흐비차는 나폴리와 우리 리그 전체의 상징이며, 수준 높은 플레이로 경기를 결정할 수 있는 뛰어난 선수다. 통산 네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는 파울로 디발라와 함께 최다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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