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으로 그린 생명, 밤의 미술관에서 더 깊어지다”.. 예술과 자연의 경계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어느 특별한 하루

제주방송 김지훈 2024. 10. 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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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의 고요함이 더욱 예술의 깊이를 더하면서, 관람객들이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29일, 유동룡미술관에서 박선기 작가와 함께하는 '밤의 뮤지엄'이 펼쳐집니다.

차분한 티(Tea) 서비스와 함께 아늑한 밤의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면서 박선기 작가와 대화 시간을 마련해 예술적 깊이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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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룡미술관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밤에 만나는 전시-작가와의 대화
“예술의 깊이 더해.. 숯 매개, 자연과 인간 관계 담아내”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먹의공간.. 사전 참가 신청
유동룡미술관 전시실 내 박선기 작가 전시 작품 ‘Origin 20240508’

     
밤의 고요함이 더욱 예술의 깊이를 더하면서, 관람객들이 예술을 오감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옵니다. 29일, 유동룡미술관에서 박선기 작가와 함께하는 ‘밤의 뮤지엄’이 펼쳐집니다.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깊이 고찰해온 작가의 독창적인 설치 작품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관람객들은 작가와 더불어 예술의 본질을 공유하면서 작가의 예술 세계를 한층 더 가까이에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 “오감으로 느끼는 전시”.. 예술과 함께하는 밤

이번 ‘밤의 뮤지엄’ 프로그램은 전시 관람을 넘어, 미술관의 다양한 공간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차분한 티(Tea) 서비스와 함께 아늑한 밤의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면서 박선기 작가와 대화 시간을 마련해 예술적 깊이를 더합니다.   

현재 유동룡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손이 따뜻한 예술가들: 그 온기를 이어가다’ 전시 참여 작가인 박선기 작가가, 문화예술창작 게스트로 함께합니다. 작가는 ‘숯’을 매개로 생명의 끝과 부활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는 설치와 조각 작업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고찰해왔습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미주, 남미 등에서 전시와 컬렉션을 통해 국제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과 불의 대조 속에서 자연의 순환과 소멸을 표현하며, 철학적 사유를 담아낸 새로운 설치 작품을 공개합니다.


■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소통의 폭 넓히며 교감”

유동룡미술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밤의 뮤지엄’은 그동안 건축가 유현준, 안무가 안은미, 배우 문소리, 문화 기획자 하림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창작자들이 참여하면서 정기적인 ‘밤의 뮤지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월 3일 정다운, 같은달 31일 강요백 작가가 참여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박선기 작가의 독창적 시각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동룡미술관 먹의공간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유이화 관장(이타미준 건축문화재단 이사장) 진행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유동룡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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