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호 폭발… ‘괴물’ 홀란, 노르웨이 대표팀 최다 득점

허종호 기자 2024. 10.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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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서 2득점을 남겼다.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3-0으로 슬로베니아를 제압, 2승 1무(승점 7)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로 도약했다.

36번째 A매치에서 통산 33, 34호 골을 챙긴 홀란은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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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세워 너무나 행복”

‘괴물’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사진)이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홀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3조 3차전에서 2득점을 남겼다. 홀란을 앞세운 노르웨이는 3-0으로 슬로베니아를 제압, 2승 1무(승점 7)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조 1위로 도약했다.

36번째 A매치에서 통산 33, 34호 골을 챙긴 홀란은 노르웨이 역대 최다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종전 최다 득점은 1928∼1937년 활동하며 45경기에서 33득점을 터트린 예르겐 유브다. 홀란은 “역사적인 대기록을 세워서 행복하다. 환상적인 기록이다”며 “아직 많은 날이 남은 만큼 스스로 즐기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홀란은 이날 경기 직후 SNS에 유니폼 상의 안에 축구공을 넣고 엄지손가락을 입에 물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게시, 머잖아 2세가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드러냈다. 홀란은 유소년 선수 시절 만난 아시밸 하우셍 요한센과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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