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온 국민에 환희의 감동 선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고 미국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지난 8일 미국 뉴욕을 방문, 'K 선명상 세계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접하고 미국 현지에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진우스님은 축전을 통해 "한국 현대사의 고통을 마주하는 인간의 삶을 현대적 언어로 다루어 세계인들의 공감을 이루고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성취를 이뤘다"며 "온 국민에 환희의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사회는 개인의 삶과 내면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며 "시대를 통찰하고 역사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며 고요하고 담담하게 주인공들의 삶을 연결해 나가는 작가의 작품들처럼 우리는 각자의 내면과 시대의 상황을 성찰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진우 스님은 특히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이 한국의 역사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고요하고 담담하게 인물들의 삶을 연결해 나가는 문체로 주목받고 있음을 상기시켰다.
진우스님은 “시대를 통찰하며 역사적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주인공들의 삶을 연결해 나가는 작가의 작품들처럼, 우리도 각자의 내면과 시대의 상황을 성찰해야 할 것”이라며 "한강 작가의 작품 속에 담긴 불교적 정신과 자비의 행위가 세계인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4 한미 전통불교문화교류’ 행사를 위해 지난 8일 미국 뉴욕을 방문, 'K 선명상 세계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0월13일 미국 원각사 창건 50주년 기념법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10월1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용엄니' 배우 김수미 별세…향년 75세
- 이계인 "사기 결혼 당해…현 아내와 혼인신고 NO"
- 나나, 전신 타투 다 못 지웠네…가슴 사이 드러난 타투
- 율희 "최민환, 술취해 내 가슴에 돈 꽂아…업소 다녀"
- "업소 다녔다" 율희 폭로 후폭풍…최민환, 성매매 혐의 고발 당해
- 송지은, '배변 축사' 논란 후 ♥박위에 "오빠 우리 진짜 잘 살자"
- '두 딸 입양' 신애라 "봉사 갔다가…내 딸이구나 싶었다"
- 78세 김용건, 3세 子 두고 영정사진 준비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
- "아침 내내 울었어요" 브루노 마스, 한글로 전한 국내 음방 첫 1위 소감
- 구혜선 "'꽃남' 오디션서 '나이 많다' 지적 당해…당시 24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