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멕시코 블룸버그 시티랩서 '솔로몬 선택' 성공 알린다

이우성 2024. 10.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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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3박 6일 일정으로 멕시코 출장길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신 시장은 14~16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Lab 2024)에 초청받아 성남시의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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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6일 멕시코시티 세션에 초청받아 결혼장려정책 사례 발표
올해 6월 열린 솔로몬의 선택 2차 행사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14일 3박 6일 일정으로 멕시코 출장길에 오른다고 11일 밝혔다.

신 시장은 14~16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Lab 2024)에 초청받아 성남시의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인 '솔로몬의 선택' 행사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미국의 블룸버그 자선재단과 아스펜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블룸버그 시티랩은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들과 혁신가, 비즈니스 리더, 도시 전문가들이 모여 현대 도시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실행할 수 있는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신 시장은 지난 6월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최초로 블룸버그 시티랩 연사로 초청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아 참석한다.

2013년 첫 개최 후 11번째로 열리는 올해 회의에서는 39개국에서 123명의 시장이 참석해 교통, 경제개발, 공공 주택정책, 공공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패널토론과 분과 세션, 현장 견학 등이 이뤄진다.

신 시장은 15일 열리는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은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소개하고 패널 토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남녀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성남시가 2년 차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8월 뉴욕타임스(NYT) 1면에 등장한 데 이어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 미국 권위지 보스턴글로브 등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혁신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세계 주요 도시들과 더욱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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