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정근식, 선거 운동 정치 놀음화…조전혁에게 한 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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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선거든 본선거든 꼭 투표장에 나가셔서 조전혁 후보한테 소중한 한 표를 찍어달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과 조 후보가 서로를 비난하며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면서 진보 진영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38.10% 득표율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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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박선영 사단법인 물망초 이사장(전 자유선진당 의원)이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선거든 본선거든 꼭 투표장에 나가셔서 조전혁 후보한테 소중한 한 표를 찍어달라"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이번 선거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행위로 인해 치르는 선거"라며 "좌파 진영은 자신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고 '친일'이란 단어를 조자룡 헌 칼처럼 들고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교육감 선거 운동 현장을 정치놀음화 하고 있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라며 "상대의 반국가적, 반헌법적 언행에 분노하신다면 조전혁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게 바로 눈물을 삼키며 제가 불출마를 선언한 그 의미를 살리는 일"이라며 "간곡히 부탁드린다. 조전혁 후보를 사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박 이사장께서 저를 지지해 주심으로써 교육 정상화를 염원하는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사장님의 희생과 헌신의 뜻을 잘 받들어 좌파 교육감이 망친 10년 교육을 정상화하고, 반드시 당선돼 이사장님이 원하는 교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박 이사장과 조 후보는 나란히 보수 후보로 출마했다. 박 이사장과 조 후보가 서로를 비난하며 단일화 없이 선거를 완주하면서 진보 진영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38.10% 득표율로 당선됐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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