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얻어가는 게 있어야 한다" 김태형 감독 '강훈' 예고... '7년 연속 PS 탈락' 롯데 마무리훈련 스타트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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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이 무산된 롯데 자이언츠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마무리훈련에 들어갔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훈련 시작을 앞두고 "마무리캠프에서는 선수들이 얻어 가는 게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수, 야수조 강도 높은 훈련 예정이다"며 "올 시즌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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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부산 사직야구장과 경남 김해 상동야구장에서 마무리캠프를 치른다.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선수단 35명, 코칭스태프 12명 등 47명이 참가하며, 2025 신인 선수들은 10월 15일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외에도 오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 그리고 15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과 부산 기장군 KBO 야구센터에서 열리는 퓨처스 교육리그(23명 참가) 등 실전도 포함된다.
10일 투수조가 스타트를 끊은 캠프는 11일 야수조까지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아침 일찍부터 사직구장에 나온 선수들은 팀 훈련과 불펜 피칭 등을 하며 자신이 시즌 중 부족했던 점을 보완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훈련 시작을 앞두고 "마무리캠프에서는 선수들이 얻어 가는 게 있어야 의미가 있기 때문에 투수, 야수조 강도 높은 훈련 예정이다"며 "올 시즌 부족한 점을 잘 보완해서 시즌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된 김태현은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평소 이름만 듣던 감독님, 코치님, 선배님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며 "마무리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몸을 잘 만들어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 말미 김 감독은 "아쉬운 건 100가지도 더 된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건 성적이 말해준다. 가을야구에 가지 못했기에 아쉽고, 구구절절 말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이른바 '지옥훈련'은 없을 예정이다. 한 시즌을 풀로 뛴 고참 선수들은 휴식을 취하고, 올 시즌 두각을 드러낸 젊은 선수들인 황성빈(27)이나 나승엽(22), 손호영(30) 등은 사직야구장에서 몸을 만들 예정이다. 김 감독은 "강도가 높아진다는 건 시간이 늘어난다는 건데, 그것이 효율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렇다고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는 없다. 김 감독은 "코치들에게 '오전 단체훈련 끝나고 오후 개별훈련 할 때 필요한 선수만 부르지 말고, 끝나고도 부를 선수들은 불러라'고 얘기했다"며 "선수 3명 정도 골라서 30~40분 할 게 아니라, 마음에 안 들면 2시간도 해야된다. 마음에 들 때까지 시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0월에는 그동안 못 보던 선수들 보고 하면서 11월에는 겨울에 선수들 준비할 거 코치들이 주문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마무리캠프에서 얻어가는 게 있어야 정말 마무리를 잘한 거다"고 밝혔다.
부산=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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