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가 상향에 주가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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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린 가운데 주가가 널뛰더니 상승세다.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공개매수 주당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공시했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양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자, 다음 날 고려아연 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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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인상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주당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린 가운데 주가가 널뛰더니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78만9000원) 대비 0.13%(1000원) 오른 79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80만10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주가는 76만9000원까지 급락했다가 다시 급등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자사주 공개매수 주당 가격을 기존 83만원에서 8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물량은 320만주9009주에서 362만3075주로 조정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2조6635억원에서 3조2245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측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과열 양상에 대해 경고하면서 불공정거래 조사 착수를 지시하자, 다음 날 고려아연 매수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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