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10월 3주 바다낚시] ‘물 반, 갈치 반’ 요즘 은빛 갈치가 대풍년이라는 ‘이곳’
“찐했죠.” 1박 2일 동안, 한 가족이 갈치를 90마리를 낚았다면 믿기시나요. 전북 정읍에 사는 박찬영 씨 가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찐한 손맛’이라고 추억했습니다. 박씨 가족은 지난 추석 명절에 전남 영암의 한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평소보다 긴 연휴라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자는 취지였죠.
해가 어스름 지는 저녁부터 시작한 1박 2일의 가족 낚시. 처음만 해도 이곳이 ‘신의 한 수’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박씨와 아이들의 입에서 환호성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이틀에 걸쳐 박씨는 70마리, 세 아이들은 20마리나 갈치를 잡을 정도로 찐한 손맛을 봤습니다.
박씨는 “아내와 아이들이 다시 영암에 오자고 한다”면서 “갈치를 많이 잡은 것도 좋지만, 영암에 와서 소중한 가족의 추억을 남겨서 더 기분이 좋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박씨가 탄 배 외에도, 선상 갈치낚시를 즐기는 이들의 즐거운 탄성과 바쁜 손놀림은 분주했는데요. 평소 이 지역은 항만구역으로 조업을 금지했지만, 어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영암군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를 받아 일반인들이 드나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에 오는 12월 10일까지 삼호읍 HD현대삼호 앞바다에서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SNS 등 다양한 매체에서 삼호 갈치낚시터 개방 소식이 널리 알려졌는데요. 이를 들은 전국 낚시동호인과 젊은이 등이 하루 평균 100여 명, 누적으로 30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암군 측은 “도시와 가까운 밤바다에서 운치 있는 조선소의 야간 불빛을 조명 삼아 은빛 갈치를 낚아 올리다 보면 낭만에 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삼호 앞바다를 안전하고 낭만 있는 낚시터, 가을철 대한민국 대표 갈치낚시터로 가꿔서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묵직하면서도 짜릿한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전남 영암으로 갈치 낚시 하러 떠나보시길 바라면서 매경닷컴에서 10월 3주 바다낚시 정보 전합니다.
영목항에 참돔을 잡으러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에서 출발하는 바다의 신이 있습니다.
회변항에 갑오징어를 잡으러 경기도 화성시 장조1로에서 출발하는 아이엔선상출조가 있습니다.
서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서해 중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서해 남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대포항에 문어를 잡으러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서 출발하는 장가네창고낚시가 있습니다.
인구항에 대구를 잡으러 인천시 부평구 무네미로에서 출발하는 부평25시가 있습니다.
동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동해 중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구름 조금,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동해 남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삼덕항에 갈치를 잡으러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서 출발하는 수원경기낚시가 있습니다.
비응항에 문어를 잡으러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출발하는 서울포천제일피싱이 있습니다.
남해안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남해 서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남해 동부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제주 주말 해상예보입니다. 제주 앞바다는 10월 19일 토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10월 20일 일요일 흐리고 파고는 1~2m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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