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유엔기지 포격에 다친 군인은 인도네시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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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유엔평화유지군(UNIFIL) 포격으로 인해 부상당한 유엔군 2명이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탱크는 이날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위치한 UNIFIL 기지를 포격했다.
스페인 외무부는 "국제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스페인 정부는 이스라엘의 화포가 나쿠라의 UNIFIL 기지를 때린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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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발생한 이스라엘군의 유엔평화유지군(UNIFIL) 포격으로 인해 부상당한 유엔군 2명이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이스라엘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탱크는 이날 레바논 남부 국경도시 나쿠라에 위치한 UNIFIL 기지를 포격했다. 해당 포격으로 인해 2명의 유엔군이 경상을 입고 감시 기능 일부가 타격을 입었는데, 부상자 2명은 모두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유엔 인도네시아대사는 해당 사건이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평화의 가치 위에 군림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다른 국가들도 이스라엘 비난 대열에 합류했다. 구이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UNIFIL 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발포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번 발포에 대해 이스라엘 국방장관에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 역시 성명을 내고 "UNIFIL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스라엘 당국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외무부는 "국제법의 중대한 위반"이라며 "스페인 정부는 이스라엘의 화포가 나쿠라의 UNIFIL 기지를 때린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UNIFIL은 약 1만명 병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맡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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