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 대타 역전 결승포’ 클리블랜드, ALDS 4차전 승리..승부는 5차전으로

[뉴스엔 안형준 기자]

클리블랜드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10월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5-4 승리를 거뒀다. 벼랑 끝에서 탈출한 클리블랜드는 시리즈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갔다.

클리블랜드는 태너 바이비를 선발로 내세웠다. 스티븐 콴(LF)-카일 만자도(DH)-호세 라미레즈(3B)-조시 네일러(1B)-레인 토마스(CF)-윌 브레넌(RF)-안드레스 히메네즈(2B)-보 네일러(C)-브라얀 로키오(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디트로이트는 리즈 올슨을 선발로 선택했다. 파커 메도우즈(CF)-케리 카펜터(DH)-맷 비어링(RF)-라일리 그린(LF)-콜트 키스(2B)-스펜서 토켈슨(1B)-잭 맥킨스트리(3B)-트레이 스위니(SS)-제이크 로저스(C)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먼저 득점한 쪽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1회초 콴과 만자도의 연속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콴이 3루를 훔쳤다. 그리고 2사 1,3루에서 토마스가 적시타로 콴을 불러들였다.

디트로이트는 2회말 동점을 만들였다. 키스의 볼넷과 토켈슨의 안타, 맥킨스트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스위니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디트로이트는 로저스가 병살타에 그쳐 역전에는 실패했다.

양팀은 5회 점수를 주고받았다. 클리블랜드가 5회초 라미레즈의 솔로포로 다시 앞서가자 디트로이트는 5회말 맥킨스트리가 솔로 홈런을 기록해 균형을 맞췄다.

디트로이트는 6회말 카펜터의 안타와 그린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윈셀 페레즈가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는 7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콴이 안타로 출루했고 대타 데이빗 프라이가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 1사 1,3루에서 프라이가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디트로이트는 9회말 저스틴-헨리 말로이의 2루타와 제이스 영의 땅볼로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클리블랜드 선발 바이비는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케이드 스미스가 1.1이닝 1실점, 헌터 가디스가 1.2이닝 무실점, 팀 헤린이 0.1이닝 무실점, 엠마누엘 클라세가 1.2이닝 1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디트로이트 선발 올슨은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타일러 홀튼이 2이닝 1실점, 션 �뵀叩� 0.2이닝 1실점, 보 브리스키의 0.1이닝 1실점, 잭슨 조브가 1.1이닝 1실점, 윌 베스트가 0.2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사진=데이빗 프라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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