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한국 문화 저력 세계에 널리 떨친 찬란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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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인회의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에 대해 한국 문학과 출판계에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출판인회의는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강 작가가 이룩한 문학적 성취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한국 문학과 출판계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이자 한국 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널리 떨친 찬란한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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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출판인회의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54)에 대해 한국 문학과 출판계에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출판인회의는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한강 작가가 이룩한 문학적 성취에 경의와 찬사를 보낸다. 한국 문학과 출판계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이자 한국 문화의 저력을 세계에 널리 떨친 찬란한 쾌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판인회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의 아름다운 문학이 더 많이 읽히길, 한강 작가의 작품과 함께한 판권 면에 새겨진 출판인들의 이름이 더 많은 독자의 눈에 새겨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강에 대한 축하와 함께 출판계가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출판인회의는 "출판계가 직면한 위기를 타개하고 한국 출판 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떨치기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출판·독서 정책이 정부의 정책 기조나 재정 방침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버팀목이 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판계와 독서 생태계, 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할 일"이며 "이번 쾌거를 한국 문학과 출판계를 위한 건강한 자양분으로 삼기 위해서는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강 작가는 지난 2020년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출판 생태계의 위기에서 비롯된 '태어날 수 있었던 책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며 "한국출판인회의는 우리나라의 태어나고 태어날 책들의 탄생을 지키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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