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재 UNIST 교수, 대구대에 발전기금 3100만원 기탁

박준 기자 2024. 10. 11.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대학교 K-PACE센터에 재학 중인 명지호 학생의 학부모인 명경재 UNIST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와 조은희 여사가 대학 발전기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11일 대구대에 따르면 명 교수는 2021년 아들의 K-PACE센터 입학에 맞춰 대학 발전기금을 처음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총 3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 발전기금 전달 사진(왼쪽부터 박순진 총장, 명경재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K-PACE센터에 재학 중인 명지호 학생의 학부모인 명경재 UNIST 교수(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와 조은희 여사가 대학 발전기금 3100만원을 기탁했다.

11일 대구대에 따르면 명 교수는 2021년 아들의 K-PACE센터 입학에 맞춰 대학 발전기금을 처음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총 31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 발전기금은 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인 K-PACE센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에 쓰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어머니인 조은희 여사는 "대구대 K-PACE센터만큼 발달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에 세심히 신경 써 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센터 발전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계속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화수 대구대 K-PACE센터장(언어치료학과 교수)은 "대구대와 K-PACE센터의 설립정신에 깊게 공감하는 마음으로 발달장애 학생들에게 온정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발전기금을 기탁해 준 소중한 뜻에 따라 학생들이 좋은 환경, 좋은 커리큘럼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K-PACE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3년 과정의 비학위 교육과정으로 재학 기간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의사소통, 자립생활, 직무지도 기술 등 총 90학점의 수업과 1000시간의 인턴실습을 통해 졸업 후 당당한 사회인으로 진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