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日 관서지역 한국교육원 협약 '교류수업 연계'

일본을 방문 중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왼쪽 세번째)이 지난 10일 일본 관서지역 한국교육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국제교육 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오사카 등 관서지역을 찾아 협력 관계를 다졌다.

지난 10일 전북교육청과 일본 관서지역 한국교육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일본 내 한국어 채택 학교 사이의 국제교류수업 연계 등을 약속했다.

또한 한국어강사 대상 연수 지원, 한국어 수업 및 문화 홍보를 위한 학습 자료 및 교구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9일 일본 출장길에 오른 서거석 교육감은 오는 13일까지 도쿄도교육위원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도쿄무역관·ISCO(오키나와 혁신전략센터)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서 교육감은 "전북과 일본 간의 교육적 연계가 한층 더 강화됐다. 양국의 학생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글로벌 사회에서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전북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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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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