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로크' 뮤지컬화 시동…라이브러리컴퍼니 IP 확보

이예슬 기자 2024. 10. 1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신화로 일컬어지는 '라그나로크'가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김명은 라이브러리컴퍼니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웨스트엔드에서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고 장기 공연과 배급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뮤지컬 공연 권리를 확보하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 (로고=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신화로 일컬어지는 '라그나로크'가 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콘텐츠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 뮤지컬 공연 권리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는 2024년 8월 31일 기준 글로벌 누적 계정 수 약 2억 명을 돌파,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파워를 입증한 IP다. 특히 대표작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22년 국내 상용화를 시작한 1세대 온라인 MMORPG로, 방대한 배경과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 세계 약 91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한국에서 선보인 후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일 계획이다. 게임이 탄탄한 세계관과 블록버스터 판타지 요소를 갖춘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깊이 있는 드라마를 선호하는 웨스트엔드에서 흥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김명은 라이브러리컴퍼니 최고 콘텐츠 책임자(COO)는 "뮤지컬 '라그나로크'를 웨스트엔드에서 리드 프로듀서로 선보이고 장기 공연과 배급을 통해 글로벌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IP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해 공연한 '바닷마을 다이어리'(일본 드라마가 원작)를 비롯해 일본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 등 흥행 IP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